소마 합격

부산 소마 17기 합격하고 예비과정 2개월 + 본과정 1개월이 흘렀다.
생각보다 정신없고 시간이 훌쩍 지나서 늦게나마 후기를 남겨보기로 했다!

워크숍

   

워크숍은 OT를 가장한 팀매칭 장소였다. 미리 3인 팀을 구성하기 위해 150명이 서로 대화하고 다니며 각자의 방향성, 목표, 핏 등을 아침부터 새벽까지 맞추는 시간이였다.

창업, 취업, 수익화, 사용자 모으기 등 사람들마다 목표가 너무나 달라 여러 명을 만나느라 너무 힘들었지만, 다행히도 좋은 팀분들이 팀 요청을 주어서 감사히 편하게 팀을 구성헀다. 너무 좋은 팀원들을 만나 지금까지 즐겁게 생활하고 있다!

 

예비 과정

아이디어 기획

팀장님께서 DRT라는 획기적이고 사회공헌적인 아이디어를 들고왔고, 사업성도 좋았으며 모두가 관심이 생겨 2달 간 열심히 기획 및 개발을 하였다. 이 과정에서 전담 멘토님들께 칭찬도 받고 혼도 나며 열심히 아이디어를 구체화하였다. 이 아이디어는 '정부과제형 B2G' 프로젝트 였는데, 법, 영업 방식 등 생소한 개념이 너무 많아 평소에는 알 수 없었던 내용을 많이 공부할 수 있었다.

전담 멘토님 & 엑스퍼트

팀 당 3명의 기술멘토님들, 개인 당 1명의 엑스퍼트를 구성하여 많이 배우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타 부트캠프와 다르게 멘토님들이 '팀원'만큼 시간을 쏟아주시고 가르침도 많이 주어 너무 좋은 경험이였다.

또한, 엑스퍼트님은 토스 FE 현직자분과 매칭되었다.

   

덕분에 FE에 대한 많은 지식과 꿀팁(?)을 배울 수 있었으며, 토스도 실제 견학해볼 수 있었다...!!

디자인 씽킹

소마는 일반 개발이 아닌 아이디어 기획, 창업 등 다양한 부분을 배울 수 있다. 예비 과정에서 '디자인 씽킹'을 하면서 아이디어 기획 및 MVP 스코프 잡는 과정을 배울 수 있었다.

   

또한, 디자인 씽킹 팀원들과 친해져서 현재도 재밌게 같이 지내고 있다!

   

AI 기술 교육

이번 소마에서는 'AI 기술 교육' 프로그램이 추가되었다. 이는 랜덤 5명의 팀원과 함께 2~3주 간 AI 기반 서비스를 만들고 발표하는 프로그램이다.

'Upstage AI'와 함께 진행되었으며, 멘토님이 1분 붙어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우리는 '마인크래프트 초보를 위한 코칭 가이드'를 만들었으며, 인게임 내 GUI를 통해 LLM 기반으로 미션을 받고 이를 수행할 수 있는 프로젝트다.

ai-edu-1

운좋게 1등을 하여 발표도 진행하였고, 상품도 받아가는 좋은 경험이였다!

(+ 발표하면서 앞에서 마인크래프트 게임도 했다,,,)

   

개인 공부

소마에서는 다양한 주제로 특강이 열린다(ex. BE, FE, 소프트 스킬, AI 시대 대비, AX 등)

엄청난 실력을 가진 멘토님들이 온라인/오프라인으로 강의를 해주신다.

나는 평소에 귀찮고 어려워서 하기 힘들었던 'AI Coding 및 AX'를 집중적으로 공부하였다.

 

처음에는 "이게 뭔소리지... 그냥 평소처럼 클로드 쓰면 안되나" 생각이 들었지만, 강의를 듣고 공부를 해보면서 점점 매력을 느끼게 되었다. 원리를 알고 실습을 해보니까 신세계(?)를 보는 기분이였다.

이제는 와이어프레임, 디자인, 코딩, 문서 작성 및 관리, 자동화 작업 등을 AI를 통해 직접 커스텀하고 제작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겼다. 소마 사람들과도 공유하고 배우면서 관련 지식이 점점 쌓아지고 있는 느낌이다! 관련 내용도 틈틈히 기록할 계획이다.

본 과정

이 때부터는 본격적으로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본 센터 열림!

     

센터가 엄청 으리으리하다. 서면 한가운데 19층에 있고 시설도 좋아서 매우 만족 중이다! 하지만 모니터 자리가 한정되어있어 자리 경쟁이 좀 있다..
(아침 9시 10분 넘어서 오면 자리가 없다,,,,,,,,,)

(+ 7월 28일부터는 '자리 예약제'로 운영된다고 한다.)

피봇팅..

우리 아이디어가 '사업성 + 차별화'가 없다는 이유로 피봇팅 검토를 받게 되었다..

워크숍 때부터 2달간 열심히 진행해온 프로젝트인만큼 애정도 깊고 시간도 많이 썼는데, 처음에는 이해가 전혀 안됐지만 알아보다보니 사업성이 없다는 것을 느꼈다.

이걸 고집하고 갈 지, 새로운 아이디어로 진행할 지 결정하는 과정 속에서 모두가 힘들어했다. 특히 팀장님은 옛날부터 아이디어를 생각해온 만큼 더 애정이 깊어서 힘들어했다.

고민을 하다가 팀원에게 피보팅을 해보자고 제안하였다.

pivot-message

소마 과정 자체를 즐기기에 힘들진 않았지만, 2달간 다같이 열심히 한 만큼 아쉬움이 매우 컸다. 현재는 새로운 아이디어로 진행이 잘 되고 있으며, 오히려 사업성 및 즐거움이 더 커져 다행히 다같이 즐겁게 진행하고 있다.

창업집중형 트랙

money

우리 팀은 '함부로 해볼 수 없는 경험'을 위해 창업을 해보기로 하였고, 소마에서 신규 개설된 '창업집중형 트랙'을 선택했다.

여기서는 무한 피봇팅이 가능하며, 돈만 벌면 된다...!
일반 개발과 다르게 '돈 보는 눈'을 기르는 것이 매우 어렵다...

아직 기간이 많이 남았기 때문에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진행해보려고 한다!

첫 자취

부산에서 진행해야하기 때문에 어쩌다보니 첫 자취가 시작됐다.
센터 5분 거리에 있는 빌라에서 현재 2달 째 자취중이다.

대학교 다닐 때 편도 1시간 30분 통학을 하다가 걸어다니다 보니 매우 편하다. 또한, 자취를 해보니까 엄청나게 자유롭다! 돈을 많이 써야하긴 하지만, 아직은 매우 재밌다.

(친한 형들이 집에 놀러왔는데 집 상태를 보고 욕을 엄청 해서 매우 반성 중이다..)

첫 맥북

macbook

소마에서는 기기 지원금으로 300만원을 지원해준다. 지금까지 60만원짜리 가성비 윈도우 아이디어패드를 사용했으나, 처음으로 맥북 프로를 구매해 사용하게 됐다.

뭔가 진정한 개발자가 된 느낌이다(?)

멘토님들과의 만남

전담 멘토님들께서 온라인, 오프라인 가리지 않고 계속해서 피드백도 주시고 응원도 해주신다. 멘토님들 덕분에 사업도 배우고 개발도 배우고 소프트 스킬, 멘탈 관리, 성장 등 다양한 부분에서 계속해서 도움을 주시고 있다.

만약 18기를 지원하는 연수생분께서 이 글을 본다면 '정문창 멘토님'과 '유호균 멘토님'을 강추한다!!

mentoring

부산에도 자주 와주시고 맛있고 비싼 것도 엄청 많이 사주신다!

프로젝트 진행

project

현재는 새로운 아이디어로 열심히 즐겁게 진행중이다!

앞으로의 계획

열심히 프로젝트도 진행하지만, 내가 소마를 왔을 때 목표가 있었다.

goal

창업을 해보기로 했으므로 취준은 좀 약해지지만, 공부는 계속할 계획이다.
AI 사용에 대해서도 계속해서 공부할 계획이다.
'네트워킹'은 운좋게 사람들이 너무 좋아서 잘 진행되고 있다!